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 도입 인공지능 윤리 교육 운영 제2의 ‘이루다’ 사태 방지 4차 산업 신기술 인식 개선 기자명 김태현 기자 입력 2021.07.29 22:15 중앙대 김형주 교수의 'AI 윤리교육' 영상 스틸컷.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시와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윤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초 국내 AI 챗봇 ‘이루다’ 사태를 통해 AI 윤리 기준 정립·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은 한국판 뉴딜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정은 김형주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가 강연하며 김 교수가 직접 커리큘럼 구성과 제작에 참여했다. 교육 콘텐츠는 총 4시간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인문학이 바라본 AI ▲AI윤리를 위한 기초윤리학 ▲AI윤리 사례·이슈 ▲AI시대 우리의 모습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교육은 AI복합교육 교육생 대상으로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의 하반기 교육과정에 편성돼 운영된다.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신청은 ‘AI배울랑교’ 홈페이지 접속 후 가능하다. 이인숙 원장은 “부산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동시에 신기술 역기능 예방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4차 산업분야의 선도기관으로서 윤리적인 사고력을 갖춘 인공지능·블록체인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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