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산하 인문콘텐츠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2017년 11월부터 ‘인공지능 인문학’ 구축을 위한 연구로 HK+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문콘텐츠 연구소는 2024년 4월 현재, 이찬규 교수(국어국문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의 29명의 공동연구원, 4명의 HK 교수와 10명의 HK 연구교수들이 학술연구와 학술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K+‘인공지능인문학’은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토대로 미래와 함께 가는 학제적이고 융복합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소는 ‘인공지능이라는 언어가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한 철학적, 윤리학적 반성’, ‘인공지능 기술, 산업이 파생하는 사회, 문화 현상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 인문학 연구방법론 창출’을 목적으로,
‘인공지능 기술비평학’, ‘인공지능 관계·소통학’, ‘인공지능 사회·문화학’, ‘인공지능 윤리·규범학’, ‘인공지능 인문데이터 해석학’ 이라는 5개 분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각 연구 분과의 성과들은 궁극적으로 ‘인공지능 인문학 구축’이라는 공동의 토대로 수렴된다.
또한 우리는 인문학 기반 인공지능 관련 연구의 국제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국제학회를 창립하고, 연1회 학제 간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Humanities; ICAIH’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연구소에서 연3회 발간하는 ‘인공지능인문학연구(Journal of AI Humanities; JAIH)’가 2022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를 통해 등재지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