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관내 고교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2021 동아시아시민 진로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사진=인천시 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3일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 인재 양성과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2021 동아시아시민 진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과 교원 14,15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21개 강좌가 진행된다.
‘2021 동아시아시민 진로아카데미’는 동아시아 관련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시아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강의로 이뤄진다.
지난 12일 실시한 ‘윤동주의 시와 삶으로 찾아가는 동아시아(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유성호 교수)’ 강의를 시작으로 6월 26일 ‘AI 시대에 대비한 교육 연대의 새로운 모색(중앙대학교 인문학콘텐츠연구소 이찬규 교수)’ 강의까지 동아시아 관련 언어·문화, 국제통상, 정치외교, 환경·에너지 등 총 21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인천의 학생들이 동아시아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하여 동아시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제1회 동부 중등 학생자치네트워크 정기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사진=인천시 교육청 제공]
이와 함께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같은날 제1회 동부 중등 학생자치네트워크 정기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동부 중등 학생자치네트워크는 관내 중학교 학생회 임원 중에서 84명의 희망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남동지구·논현지구·연수지구 등 3개의 지구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정기회와 랜선자치활동이 4회 계획돼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회 1부는 선학중학교 학생회장을 지낸 인천여고 2학년 우현진 선배와의 만남으로 시작되었으며 학생회 구성부터 공약 이행 과정 등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에 대해 안내하였다.
2부는 지구별 네트워크로 나눠 각 학교의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계획과 학생 자치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6월 랜선 자치활동에서 함께 진행할 사회참여 활동의 주제를 선정하고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한광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기결정권과 책임감을 가지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생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