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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뵈메의 분위기 감성학과 디지털 매체예술의 수용방식에 관하여2019-10-24 11:06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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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뵈메의 분위기 감성학과 디지털 매체예술의 수용방식에 관하여

= A Study on Böhme’s aisthetik of atmosphere and Acceptance of Digital Media Art


저자명: 심혜련


학술지명: 감성연구


권호사항: 19


수록면: 5-29


발행년도: 2019


등재정보: KCI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a new way of accepting digital media art based on Böhme’s aisthetik. Interaction is one of the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digital media art. Nevertheless, previous discussions on digital media mostly focused on technical interaction. In particular, although media-aisthetik is an aisthetik centered on emotional perception (aisthesis), questions concerning perception (aisthesis) and its subject have been belittled. Excluding the technical interaction, other types of interaction have not been noted. A narrow perspective on the acceptance of digital media art has been adopted. Another emotional approach is needed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That is just Böhme’s aisthetik.

Böhme argues thant aisthetik is a general theory of perception. The concept of atmosphere is essential in his theory. It’s most important to be aware of the atmosphere. His aisthetik of atmosphere is applicable to not only art but also nature, environment, design and products, all of which formulate a spatial atmosphere. Above all, in relation to the atmosphere, he notes the space with the atmosphere and the body perceiving the atmosphere in the space. In that Böhme’s aisthetik is worth utilizing as a new theoretical frame for interpreting digital media art, this paper describes his aisthetik and demonstrates how to interpret digital media art based on the aisthetik.


이 글의 목적은 뵈메의 감성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매체예술의 새로운 수용방식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디지털 매체예술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상호작용이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논의는 주로 기술적 상호작용에 맞추어져 있었다. 특히 매체감성학은 감성적 지각을 중심으로 하는 감성학임에도 불구하고 지각과 지각 주체의 문제를 소홀하게 다루었다. 기술적 상호작용 외에 다른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디지털 매체예술의 수용문제를 협소하게 이해한 것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또 다른 감성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뵈메의 감성학이다. 그는 감성학이란 일반적인 지각이론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의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위기 개념이다. 분위기를 지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의 분위기 감성학은 예술뿐만이 아니라, 자연과 환경 그리고 디자인과 상품에도 적용가능하다. 이 모든 것들이 공간의 분위기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그가 분위기와 관련해서 특히 주목하는 것은 분위기 있는 공간과 그 공간에서 분위기를 지각하는 신체다. 이러한 그의 감성학은 디지털 매체예술을 해석하는데 새로운 이론적 틀로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먼저 그의 감성학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도 어떻게 디지털 매체예술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을지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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