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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SSN: 2951-388X
Print ISSN: 2635-4691 / Online ISSN: 2951-388X
제목[인공지능인문학연구 15권] 생성예술 계보 속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예술에 관한 연구 - 생성예술의 시스템적 관점으로 본 디퓨전 모델_신종천 2024-01-26 09:45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08.생성예술 계보 속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예술에 관한 연구 - 생성예술의 시스템적 관점으로 본 디퓨전 모델.pdf (18.68MB)

목차

 

 

 

1.  서론


2.  생성예술의 정의와 특성


3.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기술


4. 생성예술의 계보로 들어온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5.  결론

 

 

 

초록

 

 

 

 

 

 

본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예술의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생성예술의 핵심요소인 시스템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모델을 생성예술의 계보와 이론 속에서 논의한다. 생성예술가이자 이론가인 필립 갈란터 (Philip Galanter)는 생성예술을 예술가가 일련의 자연스러운 언어 규칙,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다른 절차적 고안물과 같은 어느 정도의 자율적인 움직임을 가지 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예술 실천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생성예술의 핵심은 시스 템의 사용이고, 컴퓨터와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생성예술의 미적 지향점은 복잡시 스템이다. 유전시스템이나 인공생명과 같은 복잡시스템을 활용하는 생성예술이 드러내고자 하는 미적 가치는 질서도를 높이는 요소와 무질서도를 높이는 요소 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자기고유성을 드러내는 것에 있다. 그것은 그 시스템이 돌연변이나 노이즈를 얼마나 확장적으로 수용할 수 있느냐와 연관 된 것으로 다양성과 복잡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건이 된다. 흥미롭게도, 인공지 능을 이용한 이미지 생성기술들 중 최근에 등장한 디퓨전 모델(Diffusion Model, DM)의 경우 생성예술이 지향하는 복잡시스템의 미적 활용에 가깝다. 열역학에 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디퓨전 모델은 노이즈를 의도적으로 주입하는 정방향 확 산과 학습을 통해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방향 복원 과정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예술가의 직관을 뛰어넘으면서도 예술가가 바라던 결과물에 근접하도록 만드는 디퓨전 모델은 생성예술의 매력적 인 도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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