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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세계적 인공지능 인문학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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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8 22:55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세계적 인공지능 인문학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

발행일: 2018. 06.14. 16:55


인간의 가치탐구를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과 인간의 학습능력 들을 컴픁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인공지능. 전혀 다를 것 같은 이 둘의 만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 포브스는 커버스토리에, '쓸데없는 인문학 공부가 테크놀로지 분야로 진출하는 가장 핫한 티켓이 되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최첨단 시대에 세상은 역설적이게도 인문학적 감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인문학은 인간 전반의 문제를 다루기 떄문에 사회와 기술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했으나 그 동안의 인문학은 분석 중심의 현대 학문 영향으로 지나치게 미시적인 츨에 갇히고 말았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등장은 인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통합적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이로 인한 사회적 변화가 결국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인문학 중심의 융합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소장 이찬규 교수)는 지난해 11월 HK+(인문학국플러스)사업에 참여하면서 과학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인문학 연구,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 방향성 정립과 그 학문적 성과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가고 있다. 이찬규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간이 하는 일의 대부분을 인공지능이 하게 된다면 인간의 존업과 가치는 어떻게 유지 될 수 있으며,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지에 선제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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