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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더에이아이 주최 ‘2022 Good AI 어워드’ 14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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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18:31
‘Good AI 어워드(Awards)’가 14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열렸다.

Good AI 어워드는 AI 개발과 상용화에 있어 우수한 성능과 윤리적 기준을 모두 갖춘 주체(기업·기관·학계·개인)를 발굴, AI 산업의 올바른 성장을 독려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기존에 좋은 AI를 구분 짓던 ‘기술력’에 더해 기술 사용의 안전장치인 ‘AI 윤리’ 확보에 앞장선 기업을 시상한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인공지능 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11명의 AI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국 1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국내 AI 연구 분야 선구자로 불리는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KAIST 명예교수)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서영주 포스텍 AI 대학원 원장 △변순용 서울교육대 교수 △황기연 홍익대 부총장 △윤명숙 NIPA 디지털헬스산업 팀장 △주윤경 NIA 지능정보윤리팀장 △이경환 전남대 교수 △송길태 부산대 AI융합연구센터장 △김우창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 △전승민 더에이아이 편집국장 △이청호 IAAE 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는 지난 11월 27일까지 신청기업과 공적서 등을 받은 후 2주에 걸쳐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LG AI연구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뒤를 이어 ‘KB국민은행’이 최우수상을, ‘포티투마루’와 ‘온코크로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IAAE와 THE AI가 별도 마련한 특별상 기관부문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센터장 문정욱), 학계부문에는 서울여대 바른AI연구센터(센터장 김명주), 개인부문에는 이찬규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기술윤리팀장 그리고 퀀텀테크엔시큐(대표 김승철), 오썸피아(대표 민문호), 아이콘(대표 김종민), LG AI연구원이 개발한 AI 휴먼 틸다(Tilda)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은 “시상식에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많이 신청했지만, 최근 AI 사용에 있어 윤리적인 부문에 많이 거론되므로 윤리 부문을 노력하고 있는 기업에 많은 점수가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기업 외에도 신청한 모든 기업이 기술력과 윤리를 갖추고 있었다”며 “이번 시상식을 심사하면서 앞으로 국내 AI 산업이 정말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부연했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AI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짐에 따라 AI기술 안전장치인 AI 윤리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기술과 윤리가 병행 발전해 AI 산업이 인류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전창배 IAAE 이사장도 “이번 Good AI 어워즈를 통해 혁신적이고 인간 중심의 ‘Good AI’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주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소비자와 시민들에게 알리며, 시장과 산업에 ‘Good AI’를 확산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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