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이순옥)은 5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협력으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모든 인간은 지구에서 시적으로 살아갑니다.’를 진행한다.

어떻게 나만의 이야기를 쓸 것인가.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중앙대학교 인문컨텐츠 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문화·교육의 거점 기관으로서 인문학에 대한 주체적 소비를 돕고자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의 문화, 교육의 거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과 대학의 교양강좌를 접목하여 인문학 향유 및 지역 인문정신문화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독일의 시인 휠덜린의 ‘모든 인간은 지구에서 시적으로 살아갑니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사는 곳에 왜 글쓰기가 존재하는지, 어떤 이야기가 글이 되는지 함께 생각해 본다. 이번 10주간의 강의를 맡은 신용목 시인은 ‘격(格)에 충실하면 파격(破格)이 가능하다. 모든 개인은 파격으로 존재하며 파격으로서의 자신을 찾아나가는 일이 곧 자서전 쓰기’라고 설명한다.

강사 신용목 시인은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나의 끝 거창>, 산문집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당신은 우는 것 같다> 등을 펴내고 백석문학상, 노작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시작문학상, 육사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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