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오는 25일 HK+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26회 인공지능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인공지능 데이터 해석학’으로, 1부 인공지능(AI) 시대의 한국어 데이터 구축-회고와 전망, 초거대 언어모델 등 인공지능을 적용한 자연어처리 연구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한국어 요약 말뭉치 구축의 실제, AI를 이용한 자연어처리 발전 스토리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AI 발전을 위한 국내 오픈 연구데이터의 지형도 탐색에 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HK+인문콘텐츠연구소는 중앙대 산하 연구소로, 지난 2017년 11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인문학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찬규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아 인문·사회·기술·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줌(Zoom) 실시간 회의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찬규 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해석에 대한 관련 이슈와 활용 방법, 인공지능 데이터 해석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