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 (사)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오는 22일 10시부터 17시까지 서초구청 앞 광장에서 서초구 도서관 연합 축제인 ‘2022 서리풀책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책, 상상, 동심, 체험’을 키워드로 꾸며지는 이번 축제는 책 교환 장터인 서리풀책장터, 동화책 속 이야기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민 동화체험존, 놀이기구와 동화놀이터,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서리풀책장터는 책을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서초구의 대표 책 장터다.
동화체험존에서는 서초구립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동화책 이야기를 엮어 만든 20여개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 연구소의 VR기기(오큘러스) 3D 체험,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어린이 작업실 모야 체험, 동남권NPO지원센터의 환경 보전을 위한 체험 등 다양한 지역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동화놀이존은 동화 속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와 코스프레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다양한 동화 속 인물을 만나 볼 수 있고, 직접 동화 속 인물이 되어 볼 수도 있다.
테마파크존에는 회전목마, 바이킹, 자이로드롭, 슬라이딩 카 등 놀이기구가 설치되며, 키다리와 피에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버블쇼와 마술쇼, 카프카의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은 ‘변신’ 퍼포먼스 등 특별한 공연도 준비됐다.
1년간 서초구의 8개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가족을 선정하는 ‘서초책읽는가족 시상식’도 이날 열린다.
지역 도서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리풀책문화축제는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초구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축제 당일에는 모든 서초구립도서관이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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