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와 학술정보원이 공동 주최한 ‘ChatGPT 프롬프트 경진대회’가 지난 28일 열린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ChatGPT를 이용한 학생들의 AI의 활용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생성형 AI 기술 수준과 문제점을 체험해 비판적인 수용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00여 명의 학생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이 중 50여 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지난 10일 2시간 동안 진행된 본선을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등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28일 학술정보원 4층 미디어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창의ICT공과대학 융합공학부 최태민 학생은 “공학 분야에서는 사실 판단이 중요해 ChatGPT를 자주 이용했다.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은 “현재 ChatGPT 이외에도 200개 이상의 생성형 AI 모델이 존재한다.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콘텐츠 편향성, 부정확한 정보 등의 문제점을 잘 인지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학생들이 건전한 방향으로 창의력과 논리력을 증진시키며 생성형 AI 모델들을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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