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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8회 2021 AIH 심포지엄2021-09-16 17:30
작성자 Level 10

▣ 행사명: <<제8회, 2021 AIH 심포지엄>>

▣ 진행 방식: Spatial(https://spatial.io/)

▣ 참여 링크: https://han.gl/KAjRX

▣ 일시2021년 9월 24일(금) 14:00-17:00

▣ 프로그램 

 박상용(인공지능인문학 HK+사업단, HK연구교수)

주제: 메타버스 관련 기술 동향

개요전례 없는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사람들은 비대면에 익숙해졌다. 업무와 교육, 사교가 통신망을 통해 이루어지는 비중이 올라가고 이를 위한 디지털 공간 활용도 늘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Metaverse)가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에 대한 학계와 산업계의 합의는 이루어져 있지 않다. 매우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가 모두 메타버스의 종류라고 칭해지고 있으며 그 범위는 SNS부터 게임과 가상현실까지 포함하고 있어 실체를 파악하기 더 어렵다. 대부분의 디지털 서비스는 디지털과 현실 모두에 걸쳐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에게 가까이 존재하고 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 지금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과거부터 상상해왔던 메타버스의 모습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의 수준이 일정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VRAR 기기가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여러 메타버스를 지향하는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사회 전반에 메타버스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IT 기업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융합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두에 언급한 비대면 시대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닥쳐왔으며 재택근무와 온라인 협업은 시대의 화두가 되었다. 현존하는 온라인 협업 툴 중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화상회의와 메신저, 데이터 공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메타버스 협업 플랫폼이 충분히 활용 가능한정도의 기술에 도달한다면 사회 활동의 주요 방식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메타버스가 조만간다음 세대의 스마트폰이 될 지, 아니면 큰 주목을 받으며 등장했지만 시기가 맞지 않았던 다른 기술들처럼 성공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제반 기술의 발달, 메타버스 관련 기기의 발전 그리고 시대적 요구를 종합해 봤을 때, 더 이상 그것을 메타버스라고 지칭하지 않게 되더라도 그 기술은 언젠가 우리의 삶에 밀접한 무엇인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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