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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공지능은 인문학이다”: 구성적 정보 철학적 관점에서
= AI is the Humanities: From the perspective of Constructive Philosophy of Information
저자명: 박충식
학술지명: 철학탐구
권호사항: vol.56, (2019)
수록면: 181-212
발행년도: 2019
등재정보: KCI
인공지능은 기계가 인간 지능을 가지도록 모색하는 컴퓨터과학의 한 분야이다. 이를 위하여 인간의 지능을 계산적 모델로 이해하기 위한 연구 분야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오랜 학문인 문사철의 인문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더구나 인지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에 대한 이해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인지과학의 한 분야이기도 한 인공지능은 포괄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또 다른 측면의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현재의 인공지능이 아직은 인문학적 인간 이해와는 많은 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좀 더 발전된 인공지능을 위해서 인공지능은 인문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인문학 또한 좀 더 정교한 인간 이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는 구성주의에 기반한 정보 철학이 인공지능과 인문학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논의한다.
Artificial intelligence is a branch of computer science that seeks to make machines have human intelligence. To this end, it is also a field of research to understand human intelligence as a computational model. Therefore, artificial intelligence is closely related to the humanities of Moon Sa-chul(Literature-History-Philosophy), a long-standing study to understand humans. Moreover, with the development of cognitive science,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has entered a new phase. Artificial intelligence, which is also an area of cognitive science, is another aspect of humanities that comprehensively promotes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I think that although current artificial intelligence still has a lot of distance from human understanding, for more advanced artificial intelligence, an understanding of humanities is essential, and for more sophisticated human understanding of humanities also requires an understanding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n artificial intelligence imagination. This study discusses that information philosophy based on constructivism can be a way to comprehensively understand artificial intelligence and humanit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