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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스트휴먼과 인간의 관계와 정체성 문제 = Relationship between Posthuman and human and problem of identity
저자명: 김휘택
권호사항: Vol.0 No.30 [2019]
수록면: 163-186(24쪽)
발행처: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발행년도: 2019년
등재정보: KCI등재
초록:
본 논문은 포스트휴먼의 정체성 문제를 신체와 관련하여 다루고자 했다. 초현실주의에서 강조되는 언캐니와 질서의 거부는 근대의 고정관념을 전복한다. 할 포스터가 주목한 한스 벨메르의 작품들은 근대의 신체에 질서와다른 구조의 신체를 보여준다. 이 언캐니한 모습을 우리는 트랜스휴먼, 포스트휴먼과 연결하여 연상한다. 신체와 관련하여 인간과 포스트휴먼과의 차이는 인간에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더욱 확고한 신념을 가지게 한다. 포스트휴먼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이다. 연구자들은 인간과 포스트휴먼의 공생에 대해 대체로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공지능의 자율성을 만들 것이고, 그 자율성은 인공지능에게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목표는 인간의목표와 전혀 다른 것일 수 있다. 따라서 인간과 포스트휴먼은 각자의 목표달성을 위해 경쟁적 관계를 가져야 한다. 물론, 이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로 협조한다면 매우 훌륭한 팀워크를 이루리라는 점은 경험을 통해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이제 우리는 완전한 ‘인간-중심의 세계’의 끝을 확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키워드:
포스트휴먼 , 트랜스휴먼 , 신체 , 정체성 , 인공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