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riss.kr/link?id=A107038925 창의성을 통해 살펴보는 인공지능문학의 가능성과 한계 셰익스피어 VS. AI-셰익스피어 -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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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창의성의 측면에서 인공지능문학이 갖는 가능성과 한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창의성이 발현되는 세 가지 방식인 조합적 창의성, 탐색적 창의성, 변형적 창의성을 검토한다. 그 후에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중 잘 알려진 소네트 18번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와 인공지능 알고리듬이 딥러닝 방식에 의해 산출한 소네트 결과물을 분석하여 비교한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는 창의성의 세 가지 특성을 모두 잘 보여준다. 그러나 인공지능 셰익스피어가 산출한 소네트들은 탐색적 방식과 변형적 방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네트의 형식은 잘 포착해 냈지만, 조합적 방식에 의한 감정 혹은 의미와 가독성에서는 결함을 보임을 발견할 수 있다. AI-셰익스피어는 약강 5음보와 독특한 각운구조라는 형식은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창의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문학의 핵심적 요소인 감정과 가독성에 있어서 결함을 보인다는 한계를 갖는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인공지능을 훈련하는데 있어 감정의 기능을 그만큼 더 강조해야 한다는 또 다른 결론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