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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공지능인문학: If의 미래학에서 As-If의 철학으로2019-10-24 10:58
작성자 Level 10

고유번호: http://www.riss.kr/link?id=A106337178


제목: 인공지능인문학: If의 미래학에서 As-If의 철학으로

=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ities: From If-Futurology to the Philosophy of As-If


저자명: 김형주


학술지명: 哲學硏究(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


권호사항: 151


수록면: 109-134


발행년도: 2019


등재정보: KCI



나는 이 글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많은 인문학적 담론들이 가정법에 의거한 예언적 연구 성격을 갖는다고 진단한다. 그리고 그것이 갖는 특성과 한계에 주목하며, 인공지능인문학의 학문적 정향은 과학적 탐구의 특성인 가설 설정형 연구가 아니라 픽션 요청의 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그럴 때, 인공지능 심리철학의 설명적 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철학적 태도가 정립될 수 있을뿐더러 인공지능 실천윤리의 주장근거도 정립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비판의 대상으로는 처치랜드(P. Churchland)를 위시한 신경생리학자들의 태도, 보스트롬(N. Bostrom)과 같은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의 인간이해를 삼고, 문제에 접근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임마누엘 칸트(I. Kant)의 인간학 물음을, 그 해결책으로는 한스 파이힝거(H. Veihinger)의 ‘마치 그러한 것처럼의 철학’을 차용한다.


In this article I diagnose that the many discourses on artificial intelligence have the character of predictive research based on assumption. I then focus on the characteristics and limitations of it, and argue that the academic orient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ities should be a study of fiction- postulate, not a hypothetical set of research, a typical characteristic of scientific inquiry. If so, a philosophical foundation that can solve the problematic explanation of the philosophy of mind can be established and furthermore the basis of the practice of ethics of AI can also be established. To this end, I will criticize attitudes of neurophysiologists, such as P. Churchland, and human understanding of trans-humanists such as N. Bostrom. And I will take I. Kant's anthropological question as a method of approaching the problem, and H. Veihinger's philosophy as a solution t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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